2021 양산진로페스티벌 진로공감토크콘서트 QnA_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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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8 18:59 조회59,4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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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진로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할 일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1. 학생이 어떤 일에 흥미와 적성이있는지 알아내고 미래에 어떤 일을 할지 탐색하는 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창체시간에 워크넷이나 커리어넷 등 진로관련 사이트에서 학생의 성격별 추천 직업을 조사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로를 정한 아이들은 자신이 할 일을 찾아서 하겠지만 진로를 아직 정하지 않았거나 아무것도 하고싶은 게 없는 무기력한 학생들이 가장 걱정일텐데요. 진로를 아직 정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아이의 성격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알아보며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아무것도 하고 싶은게 없는 아이들에게는 가정과 연계하여 아이들의 입장에서 고민이 있으면 함께 걱정하고 아이가 어떤 곳에 관심이 있는지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함께하여 학생이 배우고 싶어하는 것을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지지해 주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Q2.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이 빠르게 소멸하고 앞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아직도 고등학교는 좋은 등급,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이야기합니다. 대학 이외 미래를 대비하는 대안을 제시했으면 합니다.
A2. 선생님의 말씀처럼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교육은 아직 제자리에 있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일자리는 넘쳐나는데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도 이와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나와야지 인정해 주는 우리나라 사회에서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사회가 바뀌지 않는 이상, 교육도 하루 아침에 바뀌기에는 쉽지가 않겠지요.어떤 학생이 어떤 분야에서 특출나게 재능이 많지 않은 이상 학생을 재능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좋은 대학을 나온다고해서 다 취직이 잘 되거나 하진 않지요. 그리고 아주 가끔 좋은 대학을 나오지 않고도 모두가 꿈꾸는 대기업이나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을 갖는 사람도 있지만 좋은 등급과 좋은 대학, 좋은 학과를 나와야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건 아직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외에 대안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미래 기술에 대해 학습하는 것입니다. 아직 학교에서는 깊이 다루지 않지만 기업에서도 빠르게 미래기술을 받아들이고 있고 관련 인재가 많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될 인공지능이나 가상현실,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과 관련된 도서나 영상을 통해 학습을 한다면 그만큼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이 높아질 것입니다.
Q3. 요즘 인기있는 취직이 잘되는 학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3. 꾸준히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살펴보면 전자 전기, 화학 공학, 기계 공학, 컴퓨터공학이나 자동차 공학과 등 공대 쪽은 취직이 잘되는 편이구요 보건계열 중에서도 간호과, 치위생사, 그리고 헤어 디자인과나 문과 중에서도 경영학과도 꾸준히 취업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학과의 종류도 많고 취업률도 다르기 때문에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들어가서 알아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Q4. 꼭 꿈을 꾸어야 하나요? 꿈이 없으면 안 되는 건가요?
A4. 꿈을 꼭 꾸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너는 커서 뭐가 될거니?’와 같이 꼭 꿈을 꾸어야하는 것처럼 질문을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어른들도 별 꿈 없이 살아왔고 또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살아가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무언가가 있다는 것 자체로도 큰 행복입니다. 목표가 있는 학생과 목표가 없는 학생은 삶을 살아가는 마음가짐부터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꼭 구체적으로 축구 선수나 회사 대표가 되고 싶다고 정하지 않더라도 학생이 커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미래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보냈던 하루하루가 모여서 학생의 미래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Q5.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이 있나요?
A5. 어린이라면 화순 어린이 직업 체험관 테마파크나 키자니아, 한국 잡월드, 어린이산림직업체험관 등에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각 시청이나 구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인을 초청해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있는 프로그램도 있고, 지역별 진로 체험 지원센터에 문의해서 알아보시거나, 인터넷에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검색하셔서 직장인의 영상과 인터뷰를 시청하거나 실제 직업인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 현장 체험은 직장마다 다르긴 한데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회사나 일터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체험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는 일터라면 직접 체험을 할 수도 있구요, 그 외에 인터넷에서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이라고 치시면 지역별로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